서비스 보기
원가구매대행

소싱가를 원화로
언제 확정하나

2026-09-30 · 6분 읽기 · 실마진연구소

먼저 결론. 환율을 맞히려 하지 마시고, 어느 시점 환율로 원가를 확정할지를 미리 정해 두십시오. 정해 두면 매번 다시 고민하지 않게 되고, 나중에 마진이 왜 달라졌는지도 되짚을 수 있습니다.

📌 세금 신고에 쓰는 환율은 따로입니다. 관세나 부가세 신고에 어느 환율을 쓰는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우리가 마진을 계산할 때 쓰는 원가입니다.

1고를 수 있는 시점은 넷입니다

  1. 주문한 날 - 판매자에게 발주를 넣은 날
  2. 결제된 날 - 카드나 송금으로 실제 돈이 나간 날
  3. 입고된 날 - 물건이 우리 창고에 들어온 날
  4. 판매된 날 - 그 물건이 팔린 날

넷 중 어느 것이 맞다는 답은 없습니다. 다만 고른 하나를 계속 쓰는 것과 그때그때 바꾸는 것은 다릅니다.

2시점마다 무엇이 달라지나

  1. 주문한 날로 잡으면 가격을 정하는 시점과 원가가 붙습니다. 판매가를 바로 정할 수 있습니다. 대신 결제까지 시간이 벌어지면 실제 나간 돈과 어긋납니다
  2. 결제된 날은 실제로 나간 돈입니다. 통장·카드 내역과 맞아서 되짚기 쉽습니다. 대신 주문할 때는 원가를 모릅니다
  3. 입고된 날은 재고 금액과 붙습니다. 창고에 있는 물건의 값을 셀 때 편합니다
  4. 판매된 날은 그 시점 환율을 쓰는 것이라 같은 물건인데 팔린 날마다 원가가 달라집니다

4번은 계산이 가장 번거롭습니다. 한 번 들여온 물건의 원가가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3결제된 날을 기준으로 쓰실 때 필요한 것

어느 시점을 고르시든 기록이 있어야 되짚을 수 있습니다. 결제된 날을 쓰신다면 건마다 이 셋을 남기십시오.

  1. 결제된 날짜
  2. 외화 금액과 통화
  3. 원화로 실제 빠져나간 금액

3번이 있으면 환율을 따로 적지 않아도 됩니다. 외화 금액과 원화 금액이 있으면 그 건에 적용된 환율이 나옵니다.

📌 매입을 건 단위로 쌓는 방법은 매입 기록 글에 있습니다.

4카드로 결제하셨다면 한 가지 더

해외 결제는 승인된 날과 청구된 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청구서에 찍힌 원화 금액이 승인 시점 환율과 안 맞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그래서 청구 내역이 확정된 뒤에 원가를 적는 편이 되짚기 쉽습니다. 승인 직후에 적어 두셨다면 청구 확정 후 한 번 맞춰 보십시오.

수수료가 따로 붙는지도 같은 화면에서 보십니다. 수수료를 원가에 넣을지 뺄지도 한 번 정해 두고 계속 같게 쓰십시오.

5안 해도 되는 것

  1. 환율 예측. 오를지 내릴지 맞히는 것은 이 글의 주제가 아니고, 저희도 못 합니다
  2. 매일 환율 적어 두기. 결제 건이 생긴 날만 남기시면 됩니다
  3. 지난 건 전부 다시 계산하기. 기준을 바꾸시더라도 바꾼 날부터 적용하시고, 바꿨다는 것만 적어 두십시오

6오늘 할 일 하나

최근 들여온 건 하나를 골라 원화로 실제 빠져나간 금액이 기록에 있는지만 보십시오.

있으면 그 건은 어느 기준으로도 다시 셀 수 있고, 없으면 지금 카드 내역에서 찾아 적어 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