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가 사는지 한 문장
"20대에서 50대 여성"은 구매자 정의가 아닙니다. 그렇게 적으면 첫 화면 문구가 "누구에게나 좋은 제품"이 되고, 그건 아무도 자기 얘기로 읽지 않습니다.
쓸 수 있는 형태는 상황이 들어간 한 문장입니다. "이사하고 나서 창문 크기가 안 맞아 커튼을 새로 사야 하는 사람"처럼요. 상황이 들어가면 첫 화면에서 "내 얘기네"가 만들어집니다.
모르시겠으면 지어내지 마시고 최근 주문 열 건의 문의 내용을 보십시오. 사는 사람이 무엇을 걱정하며 사는지가 거기 적혀 있습니다.
2경쟁 상품과 다른 점 3가지
다섯 개를 적으면 하나도 안 남고, 세 개를 적으면 세 개가 남습니다. 읽는 사람의 기억 용량 문제라 늘린다고 더 전달되지 않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경쟁 상품이 똑같이 쓸 수 있는 말이면 차별점이 아닙니다. "고품질", "꼼꼼한 마감", "빠른 배송"은 남들도 씁니다. "봉제 마감을 두 번 박아서 세탁 30회 후에도 올이 안 풀린다"는 남들이 못 씁니다.
3사진 — 어떤 컷이 필요한지부터
사진은 외주를 줘도 대신 찍어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품이 사장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이 네 종류는 있어야 페이지가 짜입니다.
| 컷 | 역할 |
|---|---|
| 단독 컷 (흰 배경) | 첫 화면·썸네일. 무엇을 파는지 0.5초 안에 알리는 용도 |
| 사용 컷 (쓰는 장면) | "내 상황에 맞나"를 판단시키는 컷. 크기 감각도 여기서 전달됩니다 |
| 디테일 컷 (근접) | 차별점 3가지를 눈으로 확인시키는 컷. 말로 쓴 차별점마다 한 장씩 |
| 비교·규격 컷 | 손·A4·동전 등과 함께 찍어 크기를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크다/작다"는 사진 한 장으로 막을 수 있는 종류의 반품입니다 |
사진이 부족한 상태에서 페이지를 만들면 빈자리를 글자로 메우게 되고, 글자가 많은 페이지는 스크롤에서 버려집니다.
4숫자로 말할 수 있는 사실
구매를 막는 건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크기, 무게, 용량, 소요 시간, 구성품 개수, 소재 비율 - 아는 만큼 다 적어두십시오.
여기서 한 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확인 안 된 숫자는 쓰지 않는 겁니다. "3배 오래갑니다" 같은 문장은 근거를 대라는 요구를 받으면 페이지 전체의 신뢰를 같이 잃습니다. 근거가 없으면 그 항목은 비워두는 편이 낫습니다.
5자주 받는 질문 5개
이미 받아본 질문이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 문의 창구를 열어두셨다면 거기에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질문이 아직 없으시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것을 대신 적습니다. 크기가 안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언제 오는지, 고장 나면 어디로 연락하는지. 이 항목들은 페이지 하단 FAQ가 되는데, 불안을 미리 없애는 자리라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6배송·교환·환불 조건
맨 마지막에 넣는 항목이지만 준비는 먼저 돼 있어야 합니다. 조건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페이지를 만들면 나중에 분쟁이 생기고, 분쟁 한 건은 페이지 하나 고치는 것보다 비쌉니다.
정할 것은 넷입니다 - 발송까지 며칠인지, 교환·반품 기간이 며칠인지, 왕복 배송비를 누가 내는지, 단순 변심도 받는지. 스토어를 아직 세팅 중이시라면 스토어 초기 세팅 체크리스트에 등록 순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7직접 만들지, 맡길지
여기까지 준비하셨으면 절반은 끝난 겁니다. 남은 건 배치와 글입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위 6가지가 갖춰졌고 손이 빠른 편이시면 직접 만드시는 게 낫습니다. 상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사장님이고, 요즘 편집 도구는 템플릿이 잘 돼 있습니다. 설득 순서는 상세페이지 7블록 구조에 그대로 공개해 두었으니 그 순서로 채우시면 됩니다.
맡기는 편이 나은 경우는 셋입니다.
- 재료는 있는데 시간이 없을 때 - 페이지 하나에 보통 하루 이상 들어갑니다. 그 시간에 팔 상품을 하나 더 올리는 게 나은 시기가 있습니다
- 순서를 잡는 게 어려울 때 -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가 안 정해지면 편집 도구를 아무리 잘 써도 결과가 안 나옵니다
- 여러 번 고쳐도 반응이 그대로일 때 - 같은 눈으로 계속 보면 안 보이는 게 있습니다